사직동팀‘최초보고서’없다… 박주선비서관 해명

사직동팀‘최초보고서’없다… 박주선비서관 해명

입력 1999-11-19 00:00
수정 199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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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주선(朴柱宣) 법무비서관은 18일 옷로비 특검팀의 수사내용 중간공개에 대해 “지금까지의 내용만 보고 특검법에 어긋나게 고의적으로 공표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사건의 실체규명이 특검팀의 임무인 만큼 특검활동을 방해해선 안되며 예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박비서관은또 특검팀이 확보했다는 사직동팀의 최초 보고서 존재 여부에 대해 “최초보고서라는 것은 원래 없으며 내사가 끝난뒤 2월5,6일쯤 처음이자 마지막 보고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길(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은 부인 이은혜(李恩惠)씨가 배정숙(裵貞淑)씨에게 위증을 요구하는 전화통화 내용을 담은 테이프를 특검팀이 확보중이라는 보도와 관련,“아내에게 확인한 결과,위증을 요청한 사실이 없는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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