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호주 ‘Y2K 핫라인’ 개설

서울시·호주 ‘Y2K 핫라인’ 개설

입력 1999-11-17 00:00
수정 1999-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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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2시간 앞서 2000년을 맞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서울시간에 ‘Y2K 핫라인’이 개설된다.

서울시는 16일 Y2K문제에 공동대처하기로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지난 8일 의정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리나라보다 4시간 먼저 2000년을 맞는 뉴질랜드의 각종 Y2K정보도 이 핫라인을 통해 즉시 통보받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가동할 ‘Y2K 비상대책본부’에 전용선을 설치하고 호주와 뉴질랜드가 2000년을 맞는 다음달 31일 오후 8시와 오후 10시에 상하수도 및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관한 Y2K정보를 통보받는다.

서울시는 이 정보들을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신속히 전파,Y2K문제를 범정부차원에서 공동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배경률(裵京律)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남태평양 통가왕국 등 2000년을우리보다 먼저 맞는 국가들 가운데 호주의 도시구조가 우리나라와 비슷해 핫라인을 구축키로 합의했다”면서 “만일 Y2K로 인해 도시생명선에 문제가 일어난다면 관련 정보를 사전에 획득해 대응하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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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1999-11-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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