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말까지 부채비율 200%를 지키지 못한 4대 그룹의 경우 개별 기업단위가 아닌 그룹 단위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6일“연말까지 부채비율 200%를 달성하지 못한 그룹의 경우 부채비율이 200%를넘는 기업에 개별적으로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 단위로 벌칙금리를 적용하고 신규여신을 규제하는 등의 제재가 가해진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17일 강봉균(康奉均) 재경부 장관,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5대 그룹의 3분기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실태과 빅딜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채비율 200%의 축소시한 연기 등 재계의 완화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정부는 이와 관련,17일 강봉균(康奉均) 재경부 장관,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5대 그룹의 3분기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실태과 빅딜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채비율 200%의 축소시한 연기 등 재계의 완화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1999-11-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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