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장애인‘이동 장애’없앤다

2001년 장애인‘이동 장애’없앤다

입력 1999-11-12 00:00
수정 1999-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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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까지 서울시내 전역을 잇는 장애인 셔틀버스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서울시는 11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장애인 셔틀버스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노원 강북 관악 강서구 등에서 자체적으로 관내 위주의 장애인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을 수송하는데 한계가 있어 시내 전역을 묶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노원 도봉 강북 성북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구 등 8개구를 제1권역으로,종로 중구 용산 은평 서대문 마포구 등 6개구를 제2권역으로,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동작 금천 관악구 등 7개구는 제3권역으로,서초강남 송파 강동구 등 4개구를 제4권역으로 구분했다.

서울시는 우선 이 가운데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제1권역을 내년에 시범실시 대상으로 정하고 현재 장애인 차량이 있는 노원구와 강북구를 제외한도봉 성북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구에 차량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제2권역은 내년도 추경예산에 반영,운영하도록 하는 등 2001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장애인 차량구입비를 전액 지원해 셔틀버스 광역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차량은 각 구청에 소속되지만 각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통합노선으로 권역 전지역을 순환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권역별 노선간에 연계가 이뤄지도록 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올해 말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노선과 정류장 위치 등에 대해 수요조사를 해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셔틀버스는 45인승 일반버스에 리프트 등을 장착,27인승 장애인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요금은 무료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름값과 보험료 등 운영비를 50%정도 지원할 계획이며 네트워크망이 구축되면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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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1999-11-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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