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중선거구제 전도사’답게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근 한달여만에 3차례나 영남권을 찾아 중선거구제 관철의 당위성을역설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20일 대구,지난 2일 부산에 이어 11일 경남 마산과 진주를 방문한박총재는 당론인 중선거구제의 채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박총재는 마산회원지구당(위원장 李興植) 개편대회와 진주갑지구당(위원장鄭必根) 후원회 참석에 앞서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통해서도 중선거구제 문제에 한껏 체중을 실었다.
그는 “(중선거구제를) 지지하는 야당의원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국회에 제출된 법안내용을 국민과 야당에 호소하는 등 중선거구제 관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국이 끝없는 여야 대치로 지속되고 있는 데는 지금의 소선거구제가 원인제공자”라며 “정치풍토를 바꾸지 않으면 새 천년을 맞이할 수 없다”고 자신의 중선거구제 ‘철학’을 거듭 확인했다.
박총재는 “중선거구제의장점과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소상히 알려주는 노력을 해달라”고 언론에 당부한 뒤 “중선거구제의 관철을 위해 열심히 하겠지만,결과가 잘못됐을 경우 그때 가서 얘기하겠다”고 말해 때에 따라서는중대결심까지 검토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또 여권의 선거구제 단독처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도농(都農)복합선거구제에 관해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잘라말했다.
박총재는 진주갑 후원회에서도 “정필근위원장과 같이 역량을 갖춘 인물이국회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선거구제가 반드시 채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총재의 이번 방문에는 한영수(韓英洙)·박준병(朴俊炳)부총재,김정남(金正男)전당대회의장,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이양희(李良熙)대변인,강종희(姜宗熙)의원 등 현역의원과 당직자 20여명이 수행했다.박총재는 12일에는 순천지구당 현판식과 광양지구당 후원회 참석 등 호남을 방문한다.
마산 한종태기자 jthan@
지난달 20일 대구,지난 2일 부산에 이어 11일 경남 마산과 진주를 방문한박총재는 당론인 중선거구제의 채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박총재는 마산회원지구당(위원장 李興植) 개편대회와 진주갑지구당(위원장鄭必根) 후원회 참석에 앞서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통해서도 중선거구제 문제에 한껏 체중을 실었다.
그는 “(중선거구제를) 지지하는 야당의원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국회에 제출된 법안내용을 국민과 야당에 호소하는 등 중선거구제 관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국이 끝없는 여야 대치로 지속되고 있는 데는 지금의 소선거구제가 원인제공자”라며 “정치풍토를 바꾸지 않으면 새 천년을 맞이할 수 없다”고 자신의 중선거구제 ‘철학’을 거듭 확인했다.
박총재는 “중선거구제의장점과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소상히 알려주는 노력을 해달라”고 언론에 당부한 뒤 “중선거구제의 관철을 위해 열심히 하겠지만,결과가 잘못됐을 경우 그때 가서 얘기하겠다”고 말해 때에 따라서는중대결심까지 검토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또 여권의 선거구제 단독처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도농(都農)복합선거구제에 관해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잘라말했다.
박총재는 진주갑 후원회에서도 “정필근위원장과 같이 역량을 갖춘 인물이국회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선거구제가 반드시 채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총재의 이번 방문에는 한영수(韓英洙)·박준병(朴俊炳)부총재,김정남(金正男)전당대회의장,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이양희(李良熙)대변인,강종희(姜宗熙)의원 등 현역의원과 당직자 20여명이 수행했다.박총재는 12일에는 순천지구당 현판식과 광양지구당 후원회 참석 등 호남을 방문한다.
마산 한종태기자 jthan@
1999-1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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