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S.E.S-신화 한무대 선다

H.O.T-S.E.S-신화 한무대 선다

입력 1999-11-10 00:00
수정 1999-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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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 대중음악계의 ‘무적함대’H.O.T, S.E.S, 신화 세 팀이 총출동하는 콘서트가 오는 20일 저녁 7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세 팀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지만 이들이 한 무대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

이번 공연은 한국 노래문화의 역사를 올곧이 담아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노래박물관 기금 모금을 위해 기획됐다.(02)721-7663,7505.

노래박물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최근 남이섬 소유주인 민웅기 경춘관광개발 대표로부터 부지 1만여평을 기증받아 사업에 활기를 띠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91년 문화계와 언론계 인사를 중심으로 발족한 ‘좋은 문화가꾸기 모임’(위원장 이백천)이 추진해온 숙원사업이었으나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박물관에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로 시작된 우리 노래가요 역사를 담은 자료를 전시하고 나아가 남이섬을 노래테마파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관광사업으로서의 수익성도 갖춘다는 계산이다.

또 창작 스튜디오를 일반인에게 공개,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요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도 구상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9일 오후 상공회의소 상공클럽에서 ‘한국가요 80년-노래박물관 건립의 의미’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추진위원회 결성식도 가졌다.음악평론가 강헌씨가 ‘한국문화에 있어 가요의 가치와 노래박물관의의의’를,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 회장이 ‘테마파크 구상의 윤곽’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처럼 좋은 취지를 가진 기금모금 콘서트가 왜 10대만을 겨냥해 기획됐는가 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보다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내며 공감대를 넓혀 갈 수 있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말이다.추진위 관계자는 “좋은사업에 대한 공감을 젊은 층부터 시작해 올라갈 계획이었다”며 “앞으로는더 다양한 연령층을 포괄할 수 있는 콘서트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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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임병선기자
1999-11-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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