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지난 96년 뉴욕공항 이륙직후 공중폭발해 탑승객 230명 전원의 목숨들 앗아간 미TWA 800기의 사고원인은 에어콘 작동시 발생되는 열이 중앙 연료탱크에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잉사는 지난 80년 자체조사에서 사고기종인 747기가 중앙연료탱크의 이상과열 결함이 있음을 알아내고서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CNN등 미언론들이 NTSB(미교통안전위원회)조사보고서를 인용해 31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보잉사가 이같은 기체결함 사실을 NTSB에 미리 알리지 않았을뿐 아니라 TWA기 사고 뒤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을 조사해온 찰스 그래슬리의원(공화,아이오와주)은 “보잉사가 10년전 이같은 기체결함 사실을 알아낸 즉시 공표하고 조치를 취했더라면 230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는 막을수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잉사의 한 관계자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0년 자체조사에서 드러난기체결함 사실을 간과했음을 시인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민간여객기들은 앞으로 연료탱크 폭발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연료탱크 설계 검토와 정비,검사를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연방항공국(FAA) 관계자의 말을 인용,또 여객기 생산업체들은 외부기관에 의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새로 제작된 항공기에 대해서는 안전기준을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hay@kdai
한편 보잉사는 지난 80년 자체조사에서 사고기종인 747기가 중앙연료탱크의 이상과열 결함이 있음을 알아내고서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CNN등 미언론들이 NTSB(미교통안전위원회)조사보고서를 인용해 31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보잉사가 이같은 기체결함 사실을 NTSB에 미리 알리지 않았을뿐 아니라 TWA기 사고 뒤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을 조사해온 찰스 그래슬리의원(공화,아이오와주)은 “보잉사가 10년전 이같은 기체결함 사실을 알아낸 즉시 공표하고 조치를 취했더라면 230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는 막을수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잉사의 한 관계자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0년 자체조사에서 드러난기체결함 사실을 간과했음을 시인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민간여객기들은 앞으로 연료탱크 폭발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연료탱크 설계 검토와 정비,검사를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연방항공국(FAA) 관계자의 말을 인용,또 여객기 생산업체들은 외부기관에 의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새로 제작된 항공기에 대해서는 안전기준을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hay@kdai
1999-11-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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