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丁海杰)이 버려지는 폐전주(電柱)를 활용해 마을 입구에다리를 놓고 하수로를 복개,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주민 불편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때부터 최근까지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14m짜리 폐전주 6개를 활용해 도로여건이 열악한 단촌면 구계2리 외천마을에 다리 1개(길이 14m,넓이 2.0m)를 개설하고 하수로 복개와 마을공동마당(8평) 포장공사까지 마쳤다. 이들 공사는 폐전주를 양쪽 하천둑에 걸친뒤 철근으로 이들을 묶고 콘크리트로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군은 공사 소요 예산을 1,150여만원이나 절감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하천 폭이 좁아 웬만큼만 비가 와도 범람하고 마을 안길이 좁아 버스 등이 회차(回車)를 못하는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공사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때부터 최근까지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14m짜리 폐전주 6개를 활용해 도로여건이 열악한 단촌면 구계2리 외천마을에 다리 1개(길이 14m,넓이 2.0m)를 개설하고 하수로 복개와 마을공동마당(8평) 포장공사까지 마쳤다. 이들 공사는 폐전주를 양쪽 하천둑에 걸친뒤 철근으로 이들을 묶고 콘크리트로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군은 공사 소요 예산을 1,150여만원이나 절감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하천 폭이 좁아 웬만큼만 비가 와도 범람하고 마을 안길이 좁아 버스 등이 회차(回車)를 못하는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공사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1999-10-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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