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이부결됐다.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9명 중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표결을 실시해 ▲찬성 129표 ▲반대 153표 ▲기권 2표 ▲무효 4표 등 상당한표차로 해임건의안을 부결시켰다.
이같은 결과는 박장관 해임건의안이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사장의 구속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여야간 ‘언론탄압’ 공방에 대한국회 차원의 평가라는 점에서 여권의 정치적 승리로 풀이된다.
표결 결과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공동여당은 ‘철통 공조’를 통해 이탈표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며,한나라당도 대부분의 참석 의원들이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가결되려면 국회 재적의원 299명의 과반수인 15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한종태기자 jthan@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9명 중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표결을 실시해 ▲찬성 129표 ▲반대 153표 ▲기권 2표 ▲무효 4표 등 상당한표차로 해임건의안을 부결시켰다.
이같은 결과는 박장관 해임건의안이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사장의 구속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여야간 ‘언론탄압’ 공방에 대한국회 차원의 평가라는 점에서 여권의 정치적 승리로 풀이된다.
표결 결과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공동여당은 ‘철통 공조’를 통해 이탈표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며,한나라당도 대부분의 참석 의원들이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가결되려면 국회 재적의원 299명의 과반수인 15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한종태기자 jthan@
1999-10-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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