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고수들 한마당 잔치 벌인다-1회 쌈지페스티벌

숨은 고수들 한마당 잔치 벌인다-1회 쌈지페스티벌

입력 1999-10-20 00:00
수정 1999-10-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중매체의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고집하는 숨은 고수들의 잔치 한마당이 열린다.

의류업체 레더데코 쌈지가 주최하고 음악잡지 ‘다’가 후원하는 제1회 쌈지사운드 페스티벌이 23일 오후 5시부터 6시간 동안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4일과 11일 예선을 치러 골라낸 해머,인디언 서머,아이리쉬 등 8팀의경연이 벌어진다.쌈지는 이들 모두의 CD를 제작,신예 그룹으로 키워나간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이들 신진밴드와 힙합 어그레시브라는 새 장르를 연 닥터코어911,유려한 모던 록 사운드를 자랑하는 델리 스파이스,언더록계의 전위적인 대부 어어부 프로젝트,복고적인 브릿록을 들려주는 원더버드,펑크를 부활시킨 크라잉 넛 등 언더그라운드 무대의 선배들이 함께 어깨를 겨루는 기회도 마련된다.이 행사는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르고 다양한 세계를 대중들이 맛볼 수 있도록 무료로 기획됐다.

케이블TV KMTV(채널 43)는 다음달 6일 오후 8시부터 120분으로 편집해 페스티벌 실황을 방영한다.(02)3477-0017

1999-10-20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