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으로 각종 고시 정보를 제공하는 IP(Information provider) 사업이각광을 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위기를 맞은 이후 고시에 뛰어드는 신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추세다.당연히 주고객은 사법시험 등 각종 고시준비생들이다.
최근 신림동 일대의 고시원이나 하숙집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면서 관련 사이트를 찾는 고시생들이 심심찮게 눈에 띤다.방마다 자신을 채찍질하는고사성어나 격문으로 뒤덮였던 고시촌의 옛 풍속도와는 사뭇 다르다.
이처럼 ‘사이버 고시정보’ 수요가 늘면서 공급업체도 증가일로에 있다.‘안미디어’에서 출발,‘선미디어’(대표 吳善姬)로 독립한 유망고시길라잡이(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GO UMANG)도 그 하나다.
최신 고시 정보를 모아서 띄우는 ‘클릭,고시속보’를 비롯해 ‘수험서·강사 분석’,‘고시마스터플랜’,‘고시문제뱅크’등의 다채로운 아이템을 올리고 있다.
‘고시 캘린더’와 ‘신림동 고시촌’등 실용적인 가이드와 함께 고시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 있는 입문생들이 냉엄한 현실인식을갖도록 하는 다양한 읽을 거리도 제공한다.‘고시가이드 10문10답’,‘합격기·여성·직장인’등이 그것이다.최근엔 올해 연수중인 행시 및 기술고시 합격자들로부터학습방법과 진로선택의 기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사이트에 올렸다.
맨먼저 PC통신에 관련 사이트를 개설한 곳은 ‘하늘과 땅’의 고시 수험정보(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GO NAEX).지난 97년에 개설한 이 사이트역시 사법·행정·외무 등 각종 고시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리컴 통신’의 고시문제뱅크(천리안 GO DOP)도 사시·행시 뿐만 아니라 법무사 등 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상세한 과목별 강좌 안내등을 다룬다.이외에도 고시피아(하이텔 천리안 GO GOSIPIA)도 ‘고시 관련서점’과 ‘고시상담실’,‘유명 합격기 컬렉션’등의 코너를 올려놓고 있다.
사이트 운영자들 가운데는 실제 고시 공부 유경험자들도 많다.이들은 과거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고시생들의 궁금한 대목을 밝혀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특히 일부 관련 사이트에서는 고시생들의 상담역까지 자임한다.자기와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준비생들에게 정보안내에만 그치지 않고 극기와 인내로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도록 길잡이 역할도 한다.
한 고시 IP 사업 관계자는 “오랜 고시준비 기간중 느끼는 불안감과 좌절을 이겨내도록 통신을 통한 상담에도 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러나 일부 IP측이 한때 이용자들의 빈축을 샀다는 후문이다.대한매일의 고시플라자 기사 등 신문기사를 임의로 유료 통신에 올리는 ‘얌체 상혼’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구본영기자 kby7@
국제통화기금(IMF)위기를 맞은 이후 고시에 뛰어드는 신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추세다.당연히 주고객은 사법시험 등 각종 고시준비생들이다.
최근 신림동 일대의 고시원이나 하숙집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면서 관련 사이트를 찾는 고시생들이 심심찮게 눈에 띤다.방마다 자신을 채찍질하는고사성어나 격문으로 뒤덮였던 고시촌의 옛 풍속도와는 사뭇 다르다.
이처럼 ‘사이버 고시정보’ 수요가 늘면서 공급업체도 증가일로에 있다.‘안미디어’에서 출발,‘선미디어’(대표 吳善姬)로 독립한 유망고시길라잡이(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GO UMANG)도 그 하나다.
최신 고시 정보를 모아서 띄우는 ‘클릭,고시속보’를 비롯해 ‘수험서·강사 분석’,‘고시마스터플랜’,‘고시문제뱅크’등의 다채로운 아이템을 올리고 있다.
‘고시 캘린더’와 ‘신림동 고시촌’등 실용적인 가이드와 함께 고시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 있는 입문생들이 냉엄한 현실인식을갖도록 하는 다양한 읽을 거리도 제공한다.‘고시가이드 10문10답’,‘합격기·여성·직장인’등이 그것이다.최근엔 올해 연수중인 행시 및 기술고시 합격자들로부터학습방법과 진로선택의 기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사이트에 올렸다.
맨먼저 PC통신에 관련 사이트를 개설한 곳은 ‘하늘과 땅’의 고시 수험정보(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GO NAEX).지난 97년에 개설한 이 사이트역시 사법·행정·외무 등 각종 고시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리컴 통신’의 고시문제뱅크(천리안 GO DOP)도 사시·행시 뿐만 아니라 법무사 등 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상세한 과목별 강좌 안내등을 다룬다.이외에도 고시피아(하이텔 천리안 GO GOSIPIA)도 ‘고시 관련서점’과 ‘고시상담실’,‘유명 합격기 컬렉션’등의 코너를 올려놓고 있다.
사이트 운영자들 가운데는 실제 고시 공부 유경험자들도 많다.이들은 과거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고시생들의 궁금한 대목을 밝혀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특히 일부 관련 사이트에서는 고시생들의 상담역까지 자임한다.자기와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준비생들에게 정보안내에만 그치지 않고 극기와 인내로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도록 길잡이 역할도 한다.
한 고시 IP 사업 관계자는 “오랜 고시준비 기간중 느끼는 불안감과 좌절을 이겨내도록 통신을 통한 상담에도 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러나 일부 IP측이 한때 이용자들의 빈축을 샀다는 후문이다.대한매일의 고시플라자 기사 등 신문기사를 임의로 유료 통신에 올리는 ‘얌체 상혼’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구본영기자 kby7@
1999-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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