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수확량은 태풍과 호우에도 불구하고 평년작을 다소 웃도는 3,625만섬으로 예상돼 풍작을 이룰 것으로 집계됐다.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5%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생산량 3,540만섬보다 85만섬(2.4%)이 많고,지난 5년간의 평균치를나타내는 평년작 3,562만섬보다 63만섬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쌀 재고량은 올 10월말 현재 620만섬에서 내년 10월말에는 수입물량을 합쳐 870만섬에 이를 전망이어서 쌀 수급 및 가격이 안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5일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10일 기준 3,625만섬으로 조사됐다”면서 “전국 평균 10a당(302.5평) 쌀 예상수확량도 지난해보다 8㎏ 많은 490㎏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9월 하순 태풍 피해를 본 전남과 경남,인천지역은 지난해보다 각각4.2%,1.1%,0.1%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특히 전남은 완도 해남 보성 등을 비롯 모든 시·군에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며,경남의 밀양 함양,경기의 파주 연천 동두천 등지의 생산량도 많이 줄었다.
김 장관은 “지난해보다 벼 재배면적이 7,000㏊ 늘고 벼의 초기생육이 튼튼한데다 병충해가 적어 침수피해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이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농림부는 이번 추곡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58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히 수매에 들어가기로 했다.추곡수매가는 지난해보다 5% 올라 1등급(조곡 40㎏ 기준)이 5만5,090원이다.
박선화기자 ps
지난해 생산량 3,540만섬보다 85만섬(2.4%)이 많고,지난 5년간의 평균치를나타내는 평년작 3,562만섬보다 63만섬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쌀 재고량은 올 10월말 현재 620만섬에서 내년 10월말에는 수입물량을 합쳐 870만섬에 이를 전망이어서 쌀 수급 및 가격이 안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5일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10일 기준 3,625만섬으로 조사됐다”면서 “전국 평균 10a당(302.5평) 쌀 예상수확량도 지난해보다 8㎏ 많은 490㎏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9월 하순 태풍 피해를 본 전남과 경남,인천지역은 지난해보다 각각4.2%,1.1%,0.1%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특히 전남은 완도 해남 보성 등을 비롯 모든 시·군에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며,경남의 밀양 함양,경기의 파주 연천 동두천 등지의 생산량도 많이 줄었다.
김 장관은 “지난해보다 벼 재배면적이 7,000㏊ 늘고 벼의 초기생육이 튼튼한데다 병충해가 적어 침수피해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이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농림부는 이번 추곡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58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히 수매에 들어가기로 했다.추곡수매가는 지난해보다 5% 올라 1등급(조곡 40㎏ 기준)이 5만5,090원이다.
박선화기자 ps
1999-10-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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