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넬 싱글튼-G.J.헌터 콤비를 앞세운 삼성이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다.
삼성 썬더스는 1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배 투어챔피언십 A조예선 첫 경기에서 2년연속 국내 코트에서 뛰는 싱글튼(15점 10리바운드)과새로 가세한 헌터(16점 5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고 토종센터 이창수(22점 7리바운드)가 뒤를 받쳐 SBS 스타즈를 85―75로 눌렀다.
삼성은 데이먼드 포니(34점 9리바운드)와 클리프 리드(7점 14리바운드)를영입한 SBS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오히려 35―33으로 앞섰다.또 주희정(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축으로 SBS 보다 11개나 많은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조직력에서도 한수 위임을 뽐내 올시즌 강세를 예고했다.SBS는 포니와 신인 김성철(15점)이 제몫을 한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현대 걸리버스가 로렌조 홀(20점 11리바운드 4슛블록)이 골밑을 장악한데 힘입어 조직력이 엉성한 신세기 빅스를 94-79로완파했다.
곽영완기자
삼성 썬더스는 1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배 투어챔피언십 A조예선 첫 경기에서 2년연속 국내 코트에서 뛰는 싱글튼(15점 10리바운드)과새로 가세한 헌터(16점 5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고 토종센터 이창수(22점 7리바운드)가 뒤를 받쳐 SBS 스타즈를 85―75로 눌렀다.
삼성은 데이먼드 포니(34점 9리바운드)와 클리프 리드(7점 14리바운드)를영입한 SBS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오히려 35―33으로 앞섰다.또 주희정(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축으로 SBS 보다 11개나 많은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조직력에서도 한수 위임을 뽐내 올시즌 강세를 예고했다.SBS는 포니와 신인 김성철(15점)이 제몫을 한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현대 걸리버스가 로렌조 홀(20점 11리바운드 4슛블록)이 골밑을 장악한데 힘입어 조직력이 엉성한 신세기 빅스를 94-79로완파했다.
곽영완기자
1999-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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