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4일 법사·재경·국방 등 14개 상임위별로 대검찰청·병무청·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소관부처와 산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행자위의 중앙선관위 감사에서 국민회의 추미애(秋美愛)의원 등 여당의원들은 “지난 97년 대선 당시 중앙일보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 지지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추의원 등은 “중앙일보는 스스로 자인했듯이 대선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했고,당시 보도내용 등 정황 증거로 보아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를 외면하고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조사내역을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 감사에서 국민회의 박정훈(朴正勳)의원은 “공사가 그동안 퇴출은행에 지원한 8조1,492억원의 출연금 가운데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금액은 8,000여억원밖에 안되는 등 퇴출금융기관에 출연한 9조3,133억원의 자금 중 8조원 이상이 회수 불능으로 예상된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종태 이지운기자 jthan@
행자위의 중앙선관위 감사에서 국민회의 추미애(秋美愛)의원 등 여당의원들은 “지난 97년 대선 당시 중앙일보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 지지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추의원 등은 “중앙일보는 스스로 자인했듯이 대선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했고,당시 보도내용 등 정황 증거로 보아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를 외면하고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조사내역을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 감사에서 국민회의 박정훈(朴正勳)의원은 “공사가 그동안 퇴출은행에 지원한 8조1,492억원의 출연금 가운데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금액은 8,000여억원밖에 안되는 등 퇴출금융기관에 출연한 9조3,133억원의 자금 중 8조원 이상이 회수 불능으로 예상된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종태 이지운기자 jthan@
1999-10-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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