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팀 복귀

이봉주 팀 복귀

입력 1999-10-11 00:00
수정 1999-10-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잠적 파문’을 일으켰던 한국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29·코오롱)가 팀이탈 19일만에 복귀했다.

이봉주는 지난 9일 오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송상수 코오롱체육단장을 만나 훈련재개의 뜻을 밝힌 뒤 서울 대치동 숙소에 복귀,정봉수감독에게 새 출발을 다짐했다.송단장은 숙소 이전,사생활 최대한 보장,포상금체계 개선 등이봉주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고 팀 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봉주는 정감독에게 “뜻하지 않게 파장이 커져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며 정감독은 “마음자세를 하루빨리 가다듬어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이봉주는 당분간 을지병원에서 부상당한 왼발을 치료한 뒤 가벼운 조깅 등재활훈련을 거쳐 이르면 새달 초순께 팀 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내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할 계획이다.

1999-10-11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