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파문’을 일으켰던 한국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29·코오롱)가 팀이탈 19일만에 복귀했다.
이봉주는 지난 9일 오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송상수 코오롱체육단장을 만나 훈련재개의 뜻을 밝힌 뒤 서울 대치동 숙소에 복귀,정봉수감독에게 새 출발을 다짐했다.송단장은 숙소 이전,사생활 최대한 보장,포상금체계 개선 등이봉주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고 팀 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봉주는 정감독에게 “뜻하지 않게 파장이 커져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며 정감독은 “마음자세를 하루빨리 가다듬어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이봉주는 당분간 을지병원에서 부상당한 왼발을 치료한 뒤 가벼운 조깅 등재활훈련을 거쳐 이르면 새달 초순께 팀 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내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봉주는 지난 9일 오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송상수 코오롱체육단장을 만나 훈련재개의 뜻을 밝힌 뒤 서울 대치동 숙소에 복귀,정봉수감독에게 새 출발을 다짐했다.송단장은 숙소 이전,사생활 최대한 보장,포상금체계 개선 등이봉주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고 팀 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봉주는 정감독에게 “뜻하지 않게 파장이 커져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며 정감독은 “마음자세를 하루빨리 가다듬어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이봉주는 당분간 을지병원에서 부상당한 왼발을 치료한 뒤 가벼운 조깅 등재활훈련을 거쳐 이르면 새달 초순께 팀 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내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할 계획이다.
1999-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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