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AP AFP 연합] 멕시코 정부는 5일(현지시간) 40년래 최악의 홍수가 5개주(州)를 강타,최소 50명이 숨지고 1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따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1주일동안 계속 내린 폭우로 이미 이들 지역의 7개 주요 강들이 범람했으며 당분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관리들은 이번 홍수로 10만여명이 대피했으며 곳곳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나무나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로 멕시코만 근처 타바스코주 주도 빌라헤로모사시(市)에서는 2.5m 안팎의 악어들이 도로를 타고 올라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까지빚어졌다.
주 당국은 수위가 앞으로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그리잘바와우수마신타,카리잘강 근처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세르지오 지메네즈 타바스코주 비상대책 위원장은 라디오방송을 통해 “사태가더 악화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빠른 대피를 촉구했다.
지난 1주일동안 계속 내린 폭우로 이미 이들 지역의 7개 주요 강들이 범람했으며 당분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관리들은 이번 홍수로 10만여명이 대피했으며 곳곳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나무나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로 멕시코만 근처 타바스코주 주도 빌라헤로모사시(市)에서는 2.5m 안팎의 악어들이 도로를 타고 올라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까지빚어졌다.
주 당국은 수위가 앞으로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그리잘바와우수마신타,카리잘강 근처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세르지오 지메네즈 타바스코주 비상대책 위원장은 라디오방송을 통해 “사태가더 악화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빠른 대피를 촉구했다.
1999-10-0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