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간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성과는 기존의 실질협력관계를 심화시켰다는 데 있다.
두나라 정상은 ‘21세기 새로운 동반자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이를 문서화했다.
공동성명은 양국관계 전반을 포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그동안 이뤄진 양국 정상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기존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학기술 및 정보협력·수송 및 통신분야·문화·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은 회담이 끝난뒤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차원의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양국정상간 허물없는 대화가 가능해질 만큼 신뢰구축이 이뤄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이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이를 인근 지역국가로 확대하는 데 기여한 노력을 평가한데서도 알 수 있다.
특히 카리모프 대통령과 우즈마노프 부총리 등 우즈베키스탄측이 김대통령에게 ‘대우와 김우중(金宇中)회장을 도와달라’고 스스럼없이 요청한 대목은 정상간 신뢰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다.김대통령이 역점을 두고있는구조조정 대상기업에 대해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김대통령은 “자동차산업 등 몇개 기업을 김 회장이 전업해 운영해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실한 답변을 한 것도 마찬가지다.어쨌든 이번 정상회담으로 우리는 중앙아시아에 한차원 높은 협력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두나라 정상은 ‘21세기 새로운 동반자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이를 문서화했다.
공동성명은 양국관계 전반을 포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그동안 이뤄진 양국 정상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기존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학기술 및 정보협력·수송 및 통신분야·문화·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은 회담이 끝난뒤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차원의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양국정상간 허물없는 대화가 가능해질 만큼 신뢰구축이 이뤄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이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이를 인근 지역국가로 확대하는 데 기여한 노력을 평가한데서도 알 수 있다.
특히 카리모프 대통령과 우즈마노프 부총리 등 우즈베키스탄측이 김대통령에게 ‘대우와 김우중(金宇中)회장을 도와달라’고 스스럼없이 요청한 대목은 정상간 신뢰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다.김대통령이 역점을 두고있는구조조정 대상기업에 대해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김대통령은 “자동차산업 등 몇개 기업을 김 회장이 전업해 운영해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실한 답변을 한 것도 마찬가지다.어쨌든 이번 정상회담으로 우리는 중앙아시아에 한차원 높은 협력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0-0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