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社 5개市銀 신용등급 상향

무디스社 5개市銀 신용등급 상향

입력 1999-10-06 00:00
수정 1999-10-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사가 5일 외환·한빛·조흥·제일·서울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1∼2단계씩 상향조정했다.

무디스사는 외환·한빛·조흥은행의 외화채권과 예금의 신용등급을 기존 B1에서 Ba2로 2단계 높였으며 신용전망도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했다.

서울·제일은행에 대해서는 B1에서 Ba3로 신용등급을 1단계 높였고 신용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조정했다.

무디스사는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이들 은행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방침이 명확하고 해당 은행들도 자본조달에 나서는 등 내부 구조조정에 진력하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제일은행의 경우 각각 매각실패와 지연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지원 의지가 확고하기때문에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

1999-10-0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