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노근리 학살 철저 규명”

클린턴“노근리 학살 철저 규명”

입력 1999-10-02 00:00
수정 1999-10-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행정부는 노근리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시작하는 한편 사실관계가 규명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유족들에 대해 배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전 당시 미군의 노근리 학살사건에언급,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에게 가능한 한 모든 자료와 증거를 토대로 철저한 내막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코언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루이스 칼데라 육군장관에게 서한을보내 “보도된 내용에 대한 전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인도네시아를 순방중인 코언 장관은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면 분명히 이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 차원에서 조사를 담당할 칼데라 육군장관은 “잘못을 저질렀음이드러날 경우 미국 정부가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행정부 차원의 배상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민주당 톰 대슐 상원원내총무는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의회 차원에서 진상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최근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노후 주거지 실태를 점검하고, 재개발 추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신림7구역은 오래된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고 가파른 경사지가 많아 보행 안전과 주거 편의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주택 노후도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일상 이동과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과거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 문제 등으로 장기간 정체를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와 피로가 동시에 누적돼 온 곳이다. 최근 재개발 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많은 상황이다. 유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택 노후 상태와 경사로, 좁은 골목길 등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또한 유 의원은 “신림7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이어져 왔다”면서 “기존 주민들이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

hay@
1999-10-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