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전모씨(76) 집 안방에서 전씨가붙박이장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막내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 전씨는 “6년 전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자 아버지가 직접 병구완을해오다 96년 어머니가 숨진 뒤 어머니를 잊지 못해 괴로워했다”면서“추석날 저녁 피곤하다며 일찍 잠자리에 든 뒤 아침에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부인이 숨진 이후 ‘나도 빨리 가야겠다’고 말하는 등 죽은아내를 몹시 그리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아내를 잊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아들 전씨는 “6년 전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자 아버지가 직접 병구완을해오다 96년 어머니가 숨진 뒤 어머니를 잊지 못해 괴로워했다”면서“추석날 저녁 피곤하다며 일찍 잠자리에 든 뒤 아침에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부인이 숨진 이후 ‘나도 빨리 가야겠다’고 말하는 등 죽은아내를 몹시 그리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아내를 잊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1999-09-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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