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의대와 한의대의 신·증설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6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000학년도에 목포대,창원대,대불대,동의대,삼육대,한동대 등 8개대(360명)에서 의대 신설을 요청했다.또 단국대,동국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 등 7개대에서 의대생 정원을 230명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공주대 등 17개대에서 한의대를 개설하겠다며 730명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동신대 등 3개대는 100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교육부의 이같은 의대와 한의대 입학정원 증원요구에 대해정원을 동결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차흥봉(車興奉) 복지부장관은 최근 의사단체와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의료인력이 과잉배출되면 그 부담이 국민에게 돌아온다며 신·증설을 억제할 뜻을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의과대 입학정원이 인구 100만명당 88.7명으로미국(65.1명), 일본(61.7명)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고 수준인 데다 현 정원을 유지해도 2010년 쯤에는 인구에 대한 의사비율이 선진국수준을 넘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의대생 신증설이 지역구 사정 등을 고려,정치적으로결정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의과대는 98학년도 이후신·증설이 불허되고 있다.
임태순·박홍기기자 stslim@
또 공주대 등 17개대에서 한의대를 개설하겠다며 730명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동신대 등 3개대는 100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교육부의 이같은 의대와 한의대 입학정원 증원요구에 대해정원을 동결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차흥봉(車興奉) 복지부장관은 최근 의사단체와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의료인력이 과잉배출되면 그 부담이 국민에게 돌아온다며 신·증설을 억제할 뜻을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의과대 입학정원이 인구 100만명당 88.7명으로미국(65.1명), 일본(61.7명)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고 수준인 데다 현 정원을 유지해도 2010년 쯤에는 인구에 대한 의사비율이 선진국수준을 넘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의대생 신증설이 지역구 사정 등을 고려,정치적으로결정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의과대는 98학년도 이후신·증설이 불허되고 있다.
임태순·박홍기기자 stslim@
1999-09-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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