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사 합병 自救움직임

파이낸스사 합병 自救움직임

김정한 기자 기자
입력 1999-09-18 00:00
수정 1999-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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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일부 파이낸스사들이 17일 합병을 선언하거나 투자자와 협의를통해 사태해결에 나섰다.

삼부파이낸스는 전날 구성된 투자자협의회와 이날 오후부터 만기도래 투자금의 지급시기와 지급비율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나 지급순위 등을 놓고투자자간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

청구파이낸스 투자자들도 회사 소유의 부동산 등을 압류하는 절차를 밟기로했으며 임직원들도 투자자의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종금파이낸스는주말까지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한 뒤 다음주 초 지급시기와 비율 등을 투자자에 제시하기로 했으며,한결파이낸스는 다음달 10일부터 만기도래금의 30%만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대민 청진 한라 한일 등 부산시 파이낸스협회 소속 4개 파이낸스사는 이날 합병을 선언하고“통합법인을 합의제로 경영하고 모든 비업무용자산을 조속히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청구金회장 잠적직전 39억 인출 한편 청구파이낸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법인과 가·차명계좌를 관리해온 비서실경리직원 김모씨(22·여) 등을 조사한 결과 김석원(金錫元)회장이 잠적 직전 39억원을 인출한 사실을 밝혀냈다.

김 회장은 34개 계좌에서 지난 10일과 13일 각각 16억원씩 32억원을 인출했고 잠적 당일인 14일 오전 국민은행 해운대지점에서 7억원을 인출한 뒤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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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 이기철기자 jhkim@
1999-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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