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료 새달 13일부터 대폭 인상

아시아나 항공료 새달 13일부터 대폭 인상

입력 1999-09-17 00:00
수정 1999-09-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을 평균 16.7% 인상키로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16일 지난 8월6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이 신고제에서 자율결정으로 바뀜에 따라 원가에 못미치는 운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적자요인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선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중 운임은 현행 국내선 운임에 6,000원씩 추가 인상하고 금·토·일요일등 주말은 주중 운임에 5%를 할증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중 운임은 현행보다 평균 13.6%,주말 운임은 19.9%가 올라 전노선 평균 16.7%가 인상된다.서울∼제주 노선의 경우 현행 5만9,100원에서 주중에는 6만5,500원으로,주말에는 6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부산은 현행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주말 5만3,500원으로 오른다.

특히 광주∼대구의 경우 현행 2만5,800원에서 주중 3만2,000원으로 24%,주말 3만3,000원으로 31.8%가 인상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추이를 봐가며 운임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태기자 sungt@
1999-09-1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