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을 평균 16.7% 인상키로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16일 지난 8월6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이 신고제에서 자율결정으로 바뀜에 따라 원가에 못미치는 운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적자요인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선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중 운임은 현행 국내선 운임에 6,000원씩 추가 인상하고 금·토·일요일등 주말은 주중 운임에 5%를 할증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중 운임은 현행보다 평균 13.6%,주말 운임은 19.9%가 올라 전노선 평균 16.7%가 인상된다.서울∼제주 노선의 경우 현행 5만9,100원에서 주중에는 6만5,500원으로,주말에는 6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부산은 현행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주말 5만3,500원으로 오른다.
특히 광주∼대구의 경우 현행 2만5,800원에서 주중 3만2,000원으로 24%,주말 3만3,000원으로 31.8%가 인상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추이를 봐가며 운임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태기자 sungt@
아시아나 항공은 16일 지난 8월6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이 신고제에서 자율결정으로 바뀜에 따라 원가에 못미치는 운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적자요인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선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중 운임은 현행 국내선 운임에 6,000원씩 추가 인상하고 금·토·일요일등 주말은 주중 운임에 5%를 할증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중 운임은 현행보다 평균 13.6%,주말 운임은 19.9%가 올라 전노선 평균 16.7%가 인상된다.서울∼제주 노선의 경우 현행 5만9,100원에서 주중에는 6만5,500원으로,주말에는 6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부산은 현행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주말 5만3,500원으로 오른다.
특히 광주∼대구의 경우 현행 2만5,800원에서 주중 3만2,000원으로 24%,주말 3만3,000원으로 31.8%가 인상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추이를 봐가며 운임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태기자 sungt@
1999-09-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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