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신종합] 러시아 남부 볼가돈스크의 한 아파트에서 16일오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11명이 숨지고 165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오전 11시)쯤 로스토프 나 도누주(州) 볼가돈스크시 중심부인 가가린가 56번지 조립식 9층 아파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아파트 1열(列)이 완전 붕괴됐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는 142가구 437명이 거주하고 있어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연방보안국(FSB)은 사고직전 아파트 부근에 서있던 화물트럭 GAZ-53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폭발지점에는 직경 15m의 대형 원추형 폭발 흔적이 남았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같은날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에게는 테러를 종식시킬 충분한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오전 11시)쯤 로스토프 나 도누주(州) 볼가돈스크시 중심부인 가가린가 56번지 조립식 9층 아파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아파트 1열(列)이 완전 붕괴됐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는 142가구 437명이 거주하고 있어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연방보안국(FSB)은 사고직전 아파트 부근에 서있던 화물트럭 GAZ-53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폭발지점에는 직경 15m의 대형 원추형 폭발 흔적이 남았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같은날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에게는 테러를 종식시킬 충분한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1999-09-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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