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광고를 보고싶다”

“벗은 광고를 보고싶다”

입력 1999-09-14 00:00
수정 1999-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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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의 여성누드 광고가 네티즌들의 사전심의를 통과했다.85%의 압도적인 찬성률이었다.

보해양조는 지난 7월 남성누드 광고가 ‘외설’논란을 일으키자 이번에 제작한 여성 누드광고에 대해서는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뒤 네티즌들에게 게재 여부를 물었다.

지난 7일부터 마감날인 13일 정오까지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모두 6만1,988명.이 가운데 85%인 5만2,876명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반대는 15%(9,112명)에 불과해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났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네티즌에게 사전심의를 의뢰하면서 그들의 뜻을 100%반영하겠다고 공언한만큼 여성누드 광고를 조만간 게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해의 여성누드 광고는 알몸의 젊은 여성 4명이 포장마차에 앉아 소주를마시고 있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그러나 포장마차 뒤에서 비닐막에 비친 모습을 찍은 만큼 이전의 남성누드 광고에 비해서는 덜 ‘외설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추승호기자 chu@
1999-09-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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