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도시락스티로폼용기 금지는 형평에 어긋나

[대한매일을 읽고] 도시락스티로폼용기 금지는 형평에 어긋나

입력 1999-09-11 00:00
수정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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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용기에 스티로폼 사용을 금지하는 환경부 방침에 대해 도시락 제조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대한매일 8월31일자 16면)는 환경부와 제조업체의 일회용 도시락 사용에 대한 이견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다.

스티로폼 도시락은 재활용 가능품목이므로 수거만 잘 하면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환경부가 일회용 도시락 재활용방안을 묵살하고 있다고 한다.현재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매장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용기의 90%를 회수하면 스티로폼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도시락업체에만 유독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

환경부의 일회용 스티로폼 도시락 사용제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스티로폼 도시락의 재활용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박현숙[모니터·광주시 북구 두암동]

1999-09-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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