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30만원짜리 수박 판매 서민엔 소외감

[대한매일을 읽고] 30만원짜리 수박 판매 서민엔 소외감

입력 1999-09-03 00:00
수정 1999-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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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백화점에서 한 통에 30만원 하는 수박이 판매용으로 선보였다는 기사를읽었다(대한매일 9월1일자 10면).

보통 수박보다 크기나 맛에서 월등하다는 상품가치는 인정하지만 저소득 서민에게는 한달 생활비에 해당하는 수박을 행사홍보를 빌미로 판매하는 백화점측의 상혼이 안타깝다.

물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 돈으로 사먹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여기는 소비자에게는 30만원짜리 수박이 별미일지모르지만 서민들에게는 소외감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과대경품행사를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백화점 업계가 행한 이 어처구니없는 과대 소비행사는 또 다시 서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 뿐이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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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미[모니터·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1999-09-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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