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달력 연극축제로 ‘풍성’

9월 문화달력 연극축제로 ‘풍성’

입력 1999-08-31 00:00
수정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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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화달력엔 가을걷이를 앞둔 알곡처럼 풍성한 연극잔치가 줄을 잇는다.

연극인 최대의 축제인 제23회 서울연극제가 1일 오후6시 열림굿을 시작으로47일간의 일정에 들어가고,과천세계공연예술제도 10일부터 9일간 열린다.

전통이나 규모에서는 아직 처지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려 내실을 다지는 ‘공주아시아1인극제’(3∼5일)‘춘천국제연극제’(8∼12일)‘전국민족극한마당’(6∼12일)도 9월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공주아시아1인극제 올해 4회째인 이 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몽골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7개국 17작품이 참가한다.국내에서는 강정균 무세중이용이 김봉석 등 내로라하는 연기자들이 퍼포먼스·마임·굿 등을 선보인다.

중국의 1급 배우이자 인형극 예술가인 리정파,인도 최고의 마임이스트 조게시 두타,일본의 무용가 다케노우치 다우치의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몽골의만다코길,베트남의 밴혹 등 이미 내한공연을 가져 익숙해진 얼굴도 보인다.(0416)855-4933■춘천국제연극제 지난 93년 출발했지만 3년 걸러 한번씩 여는 바람에 이번이 3회째.네덜란드 코요테극단의 ‘맥베드’를 개막작으로 5일간 16나라의 18 극단이 작품을 펼친다.폐막작으로는 크로아티아 INAT의 신체극 ‘시카데스의 침묵’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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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8-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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