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 자카르타 시드니 외신종합] 동티모르의 앞날을 결정할 투표가 30일수도 딜리와 시드니,자카르타 등지의 투표에서 주민과 정치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히 시작됐다.수천여명의 티모르인들은 새벽부터 투표소로 달려가는 등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친(親)인도네시아 민병대들도 투표결과를 수용한다는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투표 초반,조용히 진행되던 투표는 딜리에서 35㎞ 떨어진 글레노 마을의 한 투표소 부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동티모르 유엔파견단(UNAMET) 단원이 부상당해 우려를 낳기도했다.
■새벽 6시30분 동티모르 수도 딜리의 쿨루훈지역의 투표소에서는 투표소가개소되자 250여명의 주민이 일제히 투표.친인도네시아파의 공격으로 부상한66세의 노파가 앞장선 이들 주민들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질서정연하게 투표.
■포르투갈 참관단 호세 울리아 페레이라 고메스 단장도 “놀랍다.이런 추세라면 결과는 대성공일 것”이라고 낙관.그러나 유엔측은 글레노 마을의 투표소에서 UNAMET 단원이 총격으로 부상했다는 첫보고가 있자 진상확인에 착수. ■투옥돼 있는 동티모르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는 자카르타의 법무부청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흰색 셔츠와 넥타이 차림으로 오전 10시20분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나타난 구스마오는 유권자들에게 승리의 ‘V’자를표시하며 “우리는 마침내 역경과 고난,유혈과 슬픔을 극복했다”는 내용의영어, 포르투갈,인도네시아어로 된 ‘성명서’를 배포.
■딜리의 주요 스포츠 스타디움 근처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동티모르의 정신적 지도자 카를로스 벨로 주교가 투표를 하러 나타나자 운집해있던 수많은군중이 박수갈채.
■자기 투표차례를 기다리던 친인도네시아 민명대 대장인 에우리코 구테레스는 “민명대는 투표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단언.민병대 특유의 검은색 복장으로 나타난 그는 “이기거나 지는 것은 바로 인민”이라면서 “상황은 안전하고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으나 유권자들은 자주 말을 바꿔온 그의 말을믿지 않는 눈치.
■75년 동티모르에서 추방된 호세 라모스 오르타 등 수백명의 망명자들은 이날 시드니등 호주의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투표.노벨상 수상자로 동티모르독립운동의 국제적 대변자 역할을 해온 그는 투표소에서 “이 표는 독립운동을 위해 먼저간 이들에게 바친다”고 한마디.한편 호주 정부는 다윈에 500명의 군인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번 투표를 중재한 알리 알아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나는 희망찬기대로 가득차 있다”고 소감을 피력.
■투표는 이날 낮 4시에 끝났으며 개표는 85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국제 경찰의 보호하에 딜리로 옮겨진뒤 시작되며 결과는 딜리와 뉴욕에서 동시에 발표된다.
■새벽 6시30분 동티모르 수도 딜리의 쿨루훈지역의 투표소에서는 투표소가개소되자 250여명의 주민이 일제히 투표.친인도네시아파의 공격으로 부상한66세의 노파가 앞장선 이들 주민들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질서정연하게 투표.
■포르투갈 참관단 호세 울리아 페레이라 고메스 단장도 “놀랍다.이런 추세라면 결과는 대성공일 것”이라고 낙관.그러나 유엔측은 글레노 마을의 투표소에서 UNAMET 단원이 총격으로 부상했다는 첫보고가 있자 진상확인에 착수. ■투옥돼 있는 동티모르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는 자카르타의 법무부청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흰색 셔츠와 넥타이 차림으로 오전 10시20분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나타난 구스마오는 유권자들에게 승리의 ‘V’자를표시하며 “우리는 마침내 역경과 고난,유혈과 슬픔을 극복했다”는 내용의영어, 포르투갈,인도네시아어로 된 ‘성명서’를 배포.
■딜리의 주요 스포츠 스타디움 근처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동티모르의 정신적 지도자 카를로스 벨로 주교가 투표를 하러 나타나자 운집해있던 수많은군중이 박수갈채.
■자기 투표차례를 기다리던 친인도네시아 민명대 대장인 에우리코 구테레스는 “민명대는 투표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단언.민병대 특유의 검은색 복장으로 나타난 그는 “이기거나 지는 것은 바로 인민”이라면서 “상황은 안전하고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으나 유권자들은 자주 말을 바꿔온 그의 말을믿지 않는 눈치.
■75년 동티모르에서 추방된 호세 라모스 오르타 등 수백명의 망명자들은 이날 시드니등 호주의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투표.노벨상 수상자로 동티모르독립운동의 국제적 대변자 역할을 해온 그는 투표소에서 “이 표는 독립운동을 위해 먼저간 이들에게 바친다”고 한마디.한편 호주 정부는 다윈에 500명의 군인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번 투표를 중재한 알리 알아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나는 희망찬기대로 가득차 있다”고 소감을 피력.
■투표는 이날 낮 4시에 끝났으며 개표는 85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국제 경찰의 보호하에 딜리로 옮겨진뒤 시작되며 결과는 딜리와 뉴욕에서 동시에 발표된다.
1999-08-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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