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포도주의 대명사 ‘마주앙’이 국적상실의 위기에 처했다.
마주앙은 77년 첫 출시 당시 전량 국산포도를 원료로 국내에서 생산된 ‘국산주’였다.하지만 지금은 마주앙 10병 가운데 4병은 수입산이다.마주앙 브랜드중 메독,보졸레,마고,라세느,리오하,키안티클라시코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수입한 것이다.
두산은 “마주앙은 경산공장 생산물량이 연간 30만상자(천주교 미사주 2만2,000상자 포함),수입물량이 12만상자”라고 밝혔다.또 “국내산이 수입산에가격·품질경쟁력을 상실,앞으로 천주교 미사주만이 마주앙의 명맥을 이어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마주앙의 국산비율과 수입비율이 역전된 것은 95년.외국산 포도종자의 토착화에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포도주 시장이 개방되자 국산 포도주는 순식간에 설 땅을 잃었다.진로와 금복주는 포도주 생산을 중단했다.주류용 포도농가에 대한 정부보조금 폐지도 타격이 컸다.
추승호 기자 chu@
마주앙은 77년 첫 출시 당시 전량 국산포도를 원료로 국내에서 생산된 ‘국산주’였다.하지만 지금은 마주앙 10병 가운데 4병은 수입산이다.마주앙 브랜드중 메독,보졸레,마고,라세느,리오하,키안티클라시코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수입한 것이다.
두산은 “마주앙은 경산공장 생산물량이 연간 30만상자(천주교 미사주 2만2,000상자 포함),수입물량이 12만상자”라고 밝혔다.또 “국내산이 수입산에가격·품질경쟁력을 상실,앞으로 천주교 미사주만이 마주앙의 명맥을 이어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마주앙의 국산비율과 수입비율이 역전된 것은 95년.외국산 포도종자의 토착화에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포도주 시장이 개방되자 국산 포도주는 순식간에 설 땅을 잃었다.진로와 금복주는 포도주 생산을 중단했다.주류용 포도농가에 대한 정부보조금 폐지도 타격이 컸다.
추승호 기자 chu@
1999-08-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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