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직장인상’ 수상 한백수 시청역장

[인터뷰] ‘서울직장인상’ 수상 한백수 시청역장

입력 1999-08-28 00:00
수정 199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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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경직된 직장문화가 화목한 분위기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직장새마을운동 서울시협의회 주최 ‘올해의서울직장인상’ 시상식에서 직장인상 부문 우수상을 받은 한백수(韓佰洙·44) 서울시청역장.

부임한 지 1년6개월 된 한역장은 지난해 7월 1·2호선 대합실에 화단 5곳과 수족관 2개를 설치,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예술·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쾌적한 근무분위기를 마련해줬다.

현 근무지로 오기전 3호선 교대역장으로 있으면서 지난해 누계로 4,460매 1,945만원 상당의 승차권을 판매해 단연 돋보이는 판매 실적을 나타냈고,기업체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승차권 용지를 무상으로 기증받는데 힘쏟아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한역장은 지역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성동구 마장동 세림아파트의 동대표를 맡아 지난 10년동안 매년 2차례씩 불우 청소년돕기 활동을 하고 있고,지난 90년 11월부터 ‘한국SOS마을’의 후원봉사자로서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봉사단체 단원으로 활동하는 딸 응경양(한양여중·14)과 함께취미인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한다.

시청역 직원들은 “깔끔한 일처리는 직원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면서 “부하 직원들을 다정다감하게 대해 주기 때문에 큰 형님이나 삼촌같다”고 한역장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한역장은 이날 받은 상금 50만원을 수재민 등을 위한 성금으로 써달라고 대한매일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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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문창동기자 moon@
1999-08-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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