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27일 동국대서 석사학위

성장현 용산구청장 27일 동국대서 석사학위

입력 1999-08-25 00:00
수정 199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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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成章鉉)용산구청장(44)이 오는 27일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모를 쓴다.

북한학을 전공한 성구청장의 논문 주제는 ‘김정일체제의 생존에 관한 연구’로 그는 이 논문에서 평소 통일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폭넓게 모색했다.

성구청장의 향학열은 남다르다.젊은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중도포기했던 그는 용산구의회 의원이던 지난 97년 2월 42세의 늦깎이로 안양대행정학과(야간)를 마쳐 만학의 꿈을 이뤘다.이어 같은해 3월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열정을 보였다.

성구청장은 구의원 시절 구 직원들에 대한 대학위탁교육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지난해 6월 구청장에 당선되자마자 국립한경대와 협의,올 3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구청 안에 4년제 대학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성구청장은 “시간이 부족하고 자료접근도 쉽지 않아 좀더 심도있는 연구를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앞으로 연구를 계속해 북한학 전문가로남북통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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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1999-08-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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