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관광객 설문…식료품·김치 쇼핑품목 1순위

방한 외국인관광객 설문…식료품·김치 쇼핑품목 1순위

입력 1999-08-24 00:00
수정 1999-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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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쇼핑품목은 식료품과 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또 한국 여행 중 유흥과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며 언어소통과 안내표지판 등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19일부터 25일까지 외국 관광객 5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관광내용(61.7%)·안내(63.6%)·숙박시설(63.4%)·음식(61%)·쇼핑상품(63.7%)등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가는 교통비(54.6%)·식음료비(47.2%)·쇼핑비(44.4%) 등은 싸다고 대답했으나 숙박비와 유흥비에 대해서는 24.4%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여행활동(중복응답)으로는 도시구경(47.6%),사적지 방문(45.2%),자연 명승지 구경(38%),유흥·오락(35.3%),카지노(19.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쇼핑품목(중복 응답)은 식료품이 42.3%로 가장 많았으며 김치(38%)·의류(37.8%)·화장품(25.5%) 등의 순서였는데 식료품과 김치 선호도가 지난해 최고인기였던 의류를 앞질렀다.

지출은 개별여행일 경우 1인당 1,412달러(약 170만원),패키지 여행일 경우1,335달러(약 160만원)였다.

불편사항은 언어소통(56.4%)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내표지판(32.7%),교통(25.5%),화장실의 불결함(21.4%),상품강매(16%) 등도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로 드러났다.

이창순기자 csleekdaily.com
1999-08-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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