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이 위장취업 브로커

도의원이 위장취업 브로커

입력 1999-08-23 00:00
수정 1999-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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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외국인 여성을 국내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시킨 경기도의회 의원 김경수(金梗洙·60·경기도 동두천시)씨 등 3명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인력 송출업자 김모씨(42)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안모씨(43) 등 2명을 수배했다.

사단법인 한국특수관광협회 회장인 김씨는 인력송출 브로커들과 짜고 지난96년 7월부터 최근까지 러시아,필리핀 등에서 모집한 1,093명의 현지 여성들을 연예인으로 위장,국내에 입국시킨 뒤 미군부대 주변 유흥업소에 취업시켜업주 234명으로부터 사례비로 1억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인력송출 브로커 김씨 등 5명은 외국인 여성들에게 윤락행위를 시키고 화대일부를 빼앗는 수법으로 262차례에 걸쳐 1억3,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필리핀 마닐라 등지에서 현지 접대 여성들을 모집한 뒤 이들이 한국특수관광협회의 초청으로 국내 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것처럼 공연계약서 등을 위조했으며 한국공연예술진흥협회와 출입국관리소에위조된 서류를 제출해 사증발급 인증서를 받아내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경숙 서울시의원, 시립창동청소년센터서 청소년들이 직접 수여한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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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기자 window2@

1999-08-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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