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AFP AP 연합?리덩후이(李登輝) 타이완 총통은 18일 중국의 최신예급 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는 방위체계인 전역미사일방위구상(TMD)에의참여 의지를 밝혀 중국을 다시 자극했다.
그의 발언은 특히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리 총통이 계속 ‘양국론’ 발언을 고집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를 언급하며 타이완에 대한 압박을 한층강화하고있는 시점에서 나와 주목된다.
리 총통은 이날 집권 국민당 중앙위 회의에서 타이완의 TMD 계획 참여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TMD를 구축함으로써 양안(兩岸)긴장사태에 대처할수 있을 것이며 이는 국익에도 부합한다”면서 “타이완은 미국과 일본이 합의한 TMD 계획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보는 사설을 통해 “인민해방군은 양안간 정치적분리를 공식화하려는 타이완측의 어떠한 기도도 즉각 분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
그의 발언은 특히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리 총통이 계속 ‘양국론’ 발언을 고집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를 언급하며 타이완에 대한 압박을 한층강화하고있는 시점에서 나와 주목된다.
리 총통은 이날 집권 국민당 중앙위 회의에서 타이완의 TMD 계획 참여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TMD를 구축함으로써 양안(兩岸)긴장사태에 대처할수 있을 것이며 이는 국익에도 부합한다”면서 “타이완은 미국과 일본이 합의한 TMD 계획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보는 사설을 통해 “인민해방군은 양안간 정치적분리를 공식화하려는 타이완측의 어떠한 기도도 즉각 분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
1999-08-2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