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내 변호사실 무료이용 싸고 舌戰

법원내 변호사실 무료이용 싸고 舌戰

입력 1999-08-18 00:00
수정 1999-08-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좁은 공간때문에 모두 불편을 겪는 마당에 몇몇 변호사들을 위해 넓은공간을 낭비해야 합니까?” “법원의 변호사실은 법정대기와 자료검토,변호사들간의 정보·의견교환을위해 꼭 필요한 장소입니다” 대법원장 후보 추천을 놓고 대법원과 대한변협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법원이 그동안 변호사들에게 무료로 임대하던 법원 내 변호사실을 돌려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지법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郭承州)는 17일 성명을 내고 “변협은 법원측과 임대차계약도 하지 않고 무상 점유하고 있는 변호사실을 법원에 반환하고 필수 공간만 남겨 무료법률상담 활동만 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서울법원 청사에는 1층에 64평,3층에 30여평 규모의 변호사실 2개 등모두 3개 변호사실이 있다.법원측은 그러나 변호사실이 ‘재판 도중 잠깐 쉬는 장소’에 불과한 것에 비해 너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법원 건물을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특히 붐비는 1층의 경우 직원과 민원인들이 공간 부족을 호소,최근 대한변협에 변호사실을 3층으로옮겨줄 것을 요구했지만 대한변협은 대부분의 변호사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면서 “10년째 무료 임대하고 있는 1층 변호사실 임대료만 해도 1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변협 관계자는 “법원에서 변호사실을 없앤다면 변호사들은재판때까지 어디에 있으란 말이냐”면서 “지난번 법원측에 필요성을 설명해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불쾌해 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이상록기자 myzodan@
1999-08-18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