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ARS모금이 시청률경쟁 양상

[독자의 소리] ARS모금이 시청률경쟁 양상

입력 1999-08-18 00:00
수정 199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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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이 발생하거나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방송사에서는 성금을 모금하면서 예전과 달리 대부분 전화를 통한 ARS 모금방식을 이용한다.하지만 행사가 너무 보여주기식에 치우치는가 하면 지속적이 아닌 잠깐동안의행사에 그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한 예로 하룻밤 사이 폭우로 인해 수재민이 발생했을 때 다음날 어김없이각 방송사에서는 ARS모금을 실시한다.전화번호와 함께 모금액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각 방송사의 시청률 경쟁 같은 느낌을 준다.또 관심이 식어갈 때쯤이면 살그머니 없어진다.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급행사로 ARS 모금방식은 좋은 면이있지만 근본적인 목적에서 벗어난 행사라면 국민들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을것이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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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현[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1999-08-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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