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이 발생하거나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방송사에서는 성금을 모금하면서 예전과 달리 대부분 전화를 통한 ARS 모금방식을 이용한다.하지만 행사가 너무 보여주기식에 치우치는가 하면 지속적이 아닌 잠깐동안의행사에 그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한 예로 하룻밤 사이 폭우로 인해 수재민이 발생했을 때 다음날 어김없이각 방송사에서는 ARS모금을 실시한다.전화번호와 함께 모금액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각 방송사의 시청률 경쟁 같은 느낌을 준다.또 관심이 식어갈 때쯤이면 살그머니 없어진다.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급행사로 ARS 모금방식은 좋은 면이있지만 근본적인 목적에서 벗어난 행사라면 국민들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을것이다.
서우현[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한 예로 하룻밤 사이 폭우로 인해 수재민이 발생했을 때 다음날 어김없이각 방송사에서는 ARS모금을 실시한다.전화번호와 함께 모금액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각 방송사의 시청률 경쟁 같은 느낌을 준다.또 관심이 식어갈 때쯤이면 살그머니 없어진다.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급행사로 ARS 모금방식은 좋은 면이있지만 근본적인 목적에서 벗어난 행사라면 국민들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을것이다.
서우현[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1999-08-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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