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870선 추락

주가 870선 추락

입력 1999-08-18 00:00
수정 199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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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사태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870선대로 내려앉았다.그러나 자금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대우그룹의 해외 채권이 예상보다 많다는 의혹이 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3.58포인트 떨어진 873.

7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선물과 연계된 대량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이를 이용,환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대우 계열사 주식들이 대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자금시장에서는 연 사흘 오름세를 보인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3년물) 금리가 연 9.87%와 8.88%로 전날보다 각각 0.04%포인트와 0.03%포인트 떨어졌다.하루짜리 콜금리도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연 4.67%로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91일짜리 기업어음(CP)은 연 8.16%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김균미 박은호 김상연기자 kmkim@
1999-08-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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