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가전품 AS기간 구입일 기준으로

[독자의 소리] 가전품 AS기간 구입일 기준으로

입력 1999-08-14 00:00
수정 199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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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컴퓨터 및 가전제품의 경우 A/S기간이 물건을 구입한 날부터 적용되는 게 아니라 그 제품을 생산한 날부터 적용이 되고 있다.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같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따라서 컴퓨터를 구입할때 다른 제품보다 유난히 싸다면 그것은 A/S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이미 지난 제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는 소비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방식이다.소비자들은 제품을 산 날부터 A/S를 받기를 원하고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

외국에서는 제품이 고장났을 경우 그에 맞는 부품이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일도 있다고 한다.눈 앞의 이익에만 치우쳐서 판매하고 나면 그만이라는 생각보다는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사후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업정신이 필요하다.

서우현[동작구 신대방2동]

1999-08-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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