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모를 끝내 쓰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경기도 화성‘씨랜드’화재 참사 당시 불 속에 뛰어들어 제자들을 구하다숨진 김영재(金永在·38·화성 마도초등학교)교사가 오는 25일 열리는 고려대 교육대학원 후기졸업식에서 석사학위를 받게돼 주변사람들을 또다시 안타깝게하고 있다.
고 김 교사의 학위논문 제목은‘교사의 성격유형과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법’제목에서 드러나듯 현대인에 공통적인 스트레스와 교사들의 성격유형이 갖는 상관관계를 다양한 교육심리이론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특히 참사 하루 전인 지난 6월29일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자신의 논문이통과된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87년 광주교대를 졸업한 뒤 수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올해 3월 마도초등학교에 부임했던 그는 96년 8월 상담심리 전공으로 대학원에 입학,바쁜생활 속에서도 어렵사리 6학기 만에 석사를 따냈다.
교사인 부인 최영란씨(37·수원 칠보초등학교)는“남편이 방학때면 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못다한 학습에 열을 올렸던기억이 난다”면서“특히 논문을 준비하면서는 새벽녘까지 밤잠을 설치며 컴퓨터 앞에 붙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고 김 교사의 학위논문 제목은‘교사의 성격유형과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법’제목에서 드러나듯 현대인에 공통적인 스트레스와 교사들의 성격유형이 갖는 상관관계를 다양한 교육심리이론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특히 참사 하루 전인 지난 6월29일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자신의 논문이통과된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87년 광주교대를 졸업한 뒤 수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올해 3월 마도초등학교에 부임했던 그는 96년 8월 상담심리 전공으로 대학원에 입학,바쁜생활 속에서도 어렵사리 6학기 만에 석사를 따냈다.
교사인 부인 최영란씨(37·수원 칠보초등학교)는“남편이 방학때면 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못다한 학습에 열을 올렸던기억이 난다”면서“특히 논문을 준비하면서는 새벽녘까지 밤잠을 설치며 컴퓨터 앞에 붙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1999-08-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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