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후의 우주쇼인 개기일식이 11일(국제표준시 기준) 오전 2시간 30분에 걸쳐 벌어진다.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해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인 개기일식은 평균 1년6개월에 한번씩 일어나지만 이번 경우처럼 유럽,중동,아시아 대륙 등을 광범위하게 이동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날 개기일식은 오전 10시10분쯤 영국 서남해안의 콘월에서 시작,10시20분 파리 북부의 콩피에뉴,10시30분 독일 뮌헨,11시10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낮 12시23분 파키스탄 카라치 등으로 이동하며 2시간 30분동안 펼쳐진다.이번 우주쇼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테너가수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쿠레슈티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각국에서 공연이 열린다.한편 콘월등 개기일식이 잘 관측되는 도시에는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등 세계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이날 개기일식은 오전 10시10분쯤 영국 서남해안의 콘월에서 시작,10시20분 파리 북부의 콩피에뉴,10시30분 독일 뮌헨,11시10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낮 12시23분 파키스탄 카라치 등으로 이동하며 2시간 30분동안 펼쳐진다.이번 우주쇼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테너가수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쿠레슈티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각국에서 공연이 열린다.한편 콘월등 개기일식이 잘 관측되는 도시에는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등 세계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1999-08-1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