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준공예정인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상판 일부가 지난 4일오후 7시50분쯤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지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서해대교 1공구 상판부 작업을 위해 교각위에 가설해놓은 트러스 1개와 상판 37개가 지상에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교부는 태풍으로 인해 가설 트러스가 흔들리고 이로 인해 트러스를 받치고 있던 로울러의 쐐기가 느슨해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다른 트러스를 이용해 잔여구간을 2000년7월까지 시공완료할 계획이며 2000년12월 준공 목표 달성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태기자 sungt@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서해대교 1공구 상판부 작업을 위해 교각위에 가설해놓은 트러스 1개와 상판 37개가 지상에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교부는 태풍으로 인해 가설 트러스가 흔들리고 이로 인해 트러스를 받치고 있던 로울러의 쐐기가 느슨해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다른 트러스를 이용해 잔여구간을 2000년7월까지 시공완료할 계획이며 2000년12월 준공 목표 달성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태기자 sungt@
1999-08-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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