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을 가장해 구호품을 챙기고 공짜밥을 먹는 ‘얌체족’들이 설치고 있다.서울 노원구 상계1동 노원마을 수재민 대피소로 지정된 수락초등학교에도 ‘가짜 수재민’들이 많다는 주민들의 주장이다.
수해를 입은 노원마을 주민은 32가구 100여명.대피소에는 각계에서 지원한비누·수건·트레이닝복·휴지·라면·담요 등 생필품이 도착했다.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제공된 식사도 900여명분이나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재민들은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아예 대피소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집안 청소도 해야했고 주인이 대피소로 옮긴 빈집을 노리는 좀도둑 때문에 집을 비울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수해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구호품을 받아가고 밥도 먹은 셈이다.주민들은 노숙자로 여겨지는 사람들도 더러 보았다고 말했다.
노원마을 수해대책위원회 박권배(朴權培·49)씨는 “대피소로 온 수재민은20가구도 안된다”면서 “얌체족들이 구호품을 챙기고 공짜밥을 먹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수해를 입은 노원마을 주민은 32가구 100여명.대피소에는 각계에서 지원한비누·수건·트레이닝복·휴지·라면·담요 등 생필품이 도착했다.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제공된 식사도 900여명분이나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재민들은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아예 대피소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집안 청소도 해야했고 주인이 대피소로 옮긴 빈집을 노리는 좀도둑 때문에 집을 비울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수해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구호품을 받아가고 밥도 먹은 셈이다.주민들은 노숙자로 여겨지는 사람들도 더러 보았다고 말했다.
노원마을 수해대책위원회 박권배(朴權培·49)씨는 “대피소로 온 수재민은20가구도 안된다”면서 “얌체족들이 구호품을 챙기고 공짜밥을 먹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1999-08-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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