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전국투어 결산 콘서트

‘블랙홀’ 전국투어 결산 콘서트

입력 1999-08-04 00:00
수정 1999-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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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메탈 밴드로 꼽히는 블랙홀이 올초 ‘더 웨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전국 투어의 결산 콘서트를 오는 6∼8일 서울 대학로 클럽SH에서갖는다.(02)747-2266.

지난해 10주년 기념 베스트음반을 냈던 블랙홀은 지난 1월 새로운 10년을여는 의미로 ‘더 웨이’라는 6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고,서울을 기점으로대구,마산,창원,경주,울산 등 전국을 돌며 50여차례의 투어콘서트를 가졌다.

블랙홀은 국내 헤비메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통한다.지난 89년 ‘미라클’로 데뷔한 이후 이들은 지금껏 악기를 들고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일년 365일 가운데 단독 콘서트만 300여회를 열 정도로 강행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80년대 후반 이후 급속히 쇠락한 메탈밴드 가운데 블랙홀이 10년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이같은 성실성 때문이다.또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받아들이면서 철저하게 한국화하려고 노력한 점도 돋보인다.

현재 블랙홀은 리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주상균을 주축으로 2집 이후부터 참여하고 있는 베이시스트정병희,드러머 김응윤,그리고 3집에 코러스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기타리스트로 가입한 대학가요제 출신 이원재로 이뤄져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은 밤의 서정곡’‘내 곁에 내 아픔이’‘내 품으로’등 이들의 히트곡들과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록발라드 ‘널 위한 이별’,거친 사운드로 리메이크 된 ‘비너스’와 딥퍼플의 명곡 ‘하이웨이 스타’등 많은 노래를 선보인다.이 공연을 끝으로 블랙홀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새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1999-08-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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