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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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08-03 00:00
수정 1999-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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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병남특파원] ‘3수생 백인용병’ 에릭 이버츠가 2년만에 국내 코트에 복귀하게 됐다.

나산을 인수한 골드뱅크는 2일 미국 시카고 콩그레스 플라자호텔에서 열린프로농구 99∼00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버츠를 지명했다.원년 시즌 나산의 센터로 빼어난 활약을 하다 방출된 이버츠는 그동안두차례의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담합 등으로 재지명이 무산됐으나 세차례의도전 끝에 ‘코리안 드림’의 기회를 잡았다.골드뱅크는 2차지명에서도 97∼98시즌 동양에서 뛴 스몰 포워드 키이스 그레이를 뽑아 용병 2명을 모두 국내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로 채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트라이 아웃 최대어로 꼽힌 로렌조 홀(203㎝)은 SK가 전체 2순위로 지명했으나 SK가 이미 현대 재키 존스와의 트레이드를 합의한 상태여서 현대유니폼을 입게 된다.제이슨 윌리포드와 클리프 리드를 모두 방출한 기아는팀 1순위(전체 10순위)로 센터 토시로 저메니(203㎝),2순위(전체 11순위)로안드레 브라운(191㎝)을 각각 지명했다.

리드는 SBS에 팀 1순위(전체 4순위)로 뽑혀 4시즌 연속 국내무대에서 뛰는유일한 용병이 됐고 나산이 재계약을 포기한 워렌 로즈그린은 나래에 팀 1순위(전체 7순위)로 선택됐다.

obnbkt@

1999-08-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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