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철호특파원■북한 정권은 21세기에도 주민들에 대해 잔학통치를계속할 것이라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1일 전망했다.
이 신문은 도쿄 주재 동북아시아 담당 특파원들이 그동안의 북한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쓴 ‘최후의 요새:부질없는 북한 탐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이같이 주장했다.다음은 이 기사의 요지.
우리가 4년간 북한을 취재한 뒤 내린 결론은 북한정권이 주민들을 상대로그 은폐된 잔학행위를 다음 세기에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이다.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디지털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때에 북한의 2,000만 국민은 ‘북한을 떠날 수도 없고 자기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도 없으며 바깥 세상에 대해알 수도 없는 인질’로 잡혀있다.
그러나 외부세계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미국에 있어서 북한의 인권은 2차적인 문제이다.미 관리들은 사적으로는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침해에대해 고민하면서도 이 문제를 거론해 취약한 상태에 있는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확산에 관한 회담을 망치려 하지 않고 있다.미국은 북한의 김정일(金正日)에게 인도주의에 관한 강의를 하는 것보다 그의 무장을 해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계산이다.
수년 전 북한은 사실상 붕괴상태에 놓여있었으나 미국 등의 원조와 10억여달러에 달하는 한국의 투자에 힘입어 전보다 더 튼튼해졌다.그렇지만 북한은 감사의 말 대신 탄도미사일 계획을 확대하고 있다.북한이 미국 등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과 미국은 더 이상의 원조를중단할 것이 확실하다.아울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햇볕정책도 중대한 시련에 봉착할 것이 분명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이 이런 위험한 도박을 중단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hay@
이 신문은 도쿄 주재 동북아시아 담당 특파원들이 그동안의 북한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쓴 ‘최후의 요새:부질없는 북한 탐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이같이 주장했다.다음은 이 기사의 요지.
우리가 4년간 북한을 취재한 뒤 내린 결론은 북한정권이 주민들을 상대로그 은폐된 잔학행위를 다음 세기에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이다.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디지털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때에 북한의 2,000만 국민은 ‘북한을 떠날 수도 없고 자기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도 없으며 바깥 세상에 대해알 수도 없는 인질’로 잡혀있다.
그러나 외부세계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미국에 있어서 북한의 인권은 2차적인 문제이다.미 관리들은 사적으로는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침해에대해 고민하면서도 이 문제를 거론해 취약한 상태에 있는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확산에 관한 회담을 망치려 하지 않고 있다.미국은 북한의 김정일(金正日)에게 인도주의에 관한 강의를 하는 것보다 그의 무장을 해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계산이다.
수년 전 북한은 사실상 붕괴상태에 놓여있었으나 미국 등의 원조와 10억여달러에 달하는 한국의 투자에 힘입어 전보다 더 튼튼해졌다.그렇지만 북한은 감사의 말 대신 탄도미사일 계획을 확대하고 있다.북한이 미국 등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과 미국은 더 이상의 원조를중단할 것이 확실하다.아울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햇볕정책도 중대한 시련에 봉착할 것이 분명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이 이런 위험한 도박을 중단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hay@
1999-08-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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