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의 집중호우는 중국 화남(華南)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를 함유한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데서 비롯됐다.
이는 한반도 상공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대륙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위치하면서 힘의 공백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다가온 차가운 기압골과 만나면서 한반도 상공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뒤엉키며 거대한 먹구름층을 만들었다.
사방이 막힌 사우나탕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차가운 천장으로 상승해 물방울이 형성돼 떨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화남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한반도로 몰려온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넘어 중국 동안까지 덮어 한여름의무더위가 지속됐었다.그러나 올해는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한반도 남부지방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걸렸다.
지난해에도 장마가 끝난 뒤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언저리에 놓이면서대기가 불안정해졌고 곳곳에 집중호우를 몰고 왔다. 올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원인은 오히려 96년과 매우 흡사하다. 96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못하고 한반도 가장자리에 걸리면서 북쪽의 차가운 대륙기단을 만나 두꺼운비구름을 형성했었다.
특별취재반
이는 한반도 상공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대륙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위치하면서 힘의 공백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다가온 차가운 기압골과 만나면서 한반도 상공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뒤엉키며 거대한 먹구름층을 만들었다.
사방이 막힌 사우나탕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차가운 천장으로 상승해 물방울이 형성돼 떨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화남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한반도로 몰려온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넘어 중국 동안까지 덮어 한여름의무더위가 지속됐었다.그러나 올해는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한반도 남부지방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걸렸다.
지난해에도 장마가 끝난 뒤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언저리에 놓이면서대기가 불안정해졌고 곳곳에 집중호우를 몰고 왔다. 올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원인은 오히려 96년과 매우 흡사하다. 96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못하고 한반도 가장자리에 걸리면서 북쪽의 차가운 대륙기단을 만나 두꺼운비구름을 형성했었다.
특별취재반
1999-08-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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