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족발은 세균 천국?

백화점 족발은 세균 천국?

입력 1999-07-30 00:00
수정 199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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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파는 돼지 족발에서 대장균군(群)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서울 YWCA는 6월3일부터 7월23일 사이에 서울시내 대형백화점 식품매장과스넥코너 등 22곳에서 25개 종류의 족발을 모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조사를의뢰한 결과,전체 68%인 17개에서 다량의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많은 대장균군이 검출된 곳은 그랜드백화점에서 수거한 족발로 1g당1,200만마리가 검출됐고 그랜드마트 신촌점(710만마리),현대백화점 신촌점(250만마리),미도파백화점 제기점(150만마리)순이었다.또 애경백화점의 족발에서는 살모넬라균이,미도파백화점 제기점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나왔다.

서울 YWCA 관계자는 “식품위생기준상 이들 세균은 검출돼서는 안된다”며“대장균군은 식품의 위생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의 주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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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기자 lark3@

1999-07-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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