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7일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을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최시장을 상대로 서이석(徐利錫·61·구속) 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받은 돈의 액수와 성격,부당대출 압력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서 전행장은 검찰조사에서 “지난해 5월 말 최시장에게 선거자금으로 써달라며 2차례에 걸쳐 4,5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 전행장은 이와 함께 재조사 과정에서 은행퇴출을 앞두고 이영작(李英作)박사를만나 퇴출무마 청탁을 했다는 진술을 번복했다.검찰은 “서 전 행장이 재조사에서 은행퇴출 후인 지난해 7월 3·4일쯤 이박사를 만났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서 전행장이 이영우(李映雨·57·구속)씨에게 건네준 1억원짜리 통장을 차명으로 개설한 서 전행장의 처제 함모씨가 이날 캐나다에서 귀국함에 따라 계좌개설 경위 등을 캐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검찰은 최시장을 상대로 서이석(徐利錫·61·구속) 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받은 돈의 액수와 성격,부당대출 압력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서 전행장은 검찰조사에서 “지난해 5월 말 최시장에게 선거자금으로 써달라며 2차례에 걸쳐 4,5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 전행장은 이와 함께 재조사 과정에서 은행퇴출을 앞두고 이영작(李英作)박사를만나 퇴출무마 청탁을 했다는 진술을 번복했다.검찰은 “서 전 행장이 재조사에서 은행퇴출 후인 지난해 7월 3·4일쯤 이박사를 만났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서 전행장이 이영우(李映雨·57·구속)씨에게 건네준 1억원짜리 통장을 차명으로 개설한 서 전행장의 처제 함모씨가 이날 캐나다에서 귀국함에 따라 계좌개설 경위 등을 캐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1999-07-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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