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물개’ 살아있다

‘상처입은 물개’ 살아있다

입력 1999-07-28 00:00
수정 199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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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포획을 피해 바다로 달아났던 상처 입은 물개가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환경부와 동물구조협회 등에 따르면 물개는 통일전망대에서 북쪽으로2㎞쯤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몽구미 해안에 출몰하고 있다.

물개는 지난 3일 몽구미 해안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뒤 7일부터는 거의 매일 목격되고 있다.대진어선출입항통제소 이용규소장은 “주민들이 10차례쯤물개가 나타났다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물개는 오전 7∼8시쯤 나타났다가오후 5시쯤 사라진다.

이에 따라 동물구조협회는 물개를 치료하기 위해 다시 포획할 준비를 하고있다.협회는 물개를 치료할 미국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2명이 내한하면 곧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1999-07-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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